본문 바로가기
Personal Exercise Record

[걷기] 용인-화성성곽 순례

by 개인교수 2010. 8. 30.
정말 간만에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여정은 아래의 지도와 같고 1시30분 출발 6시반 도착 꼬박 5시간을 걸었다.
너무 얇은 신발로 간만에 걸어서 그런지 발바닥이 너무 욱씬 거린다.
밑창 두꺼운 운동화를 하나 사야 할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시30분 집 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시 33분 법원사거리 아주대입구를 지나 동수원 사거리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후 2시 44분 못골종합시장 입구
심심해서 들어가보니 시장이 거의 4-5개는 더 있었다. 못골시장은 반찬거리 파는 시장이고 이 시장을 지나면 잡화 옷등을 파는 여러 시장들이 나타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장통을 빠져나오니, 눈앞에 바로 팔달문이 서 있었다.
말로만 엄청 많이 들었는데 눈으로 직접보니 굉장히 낡아 보이면서도 고풍스러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달문 옆 골목을 들어서니 수원성곽 순례하는 입구가 나타났다.
관광객들도 조금 보이고..
입구에서는 노인들 10여명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후 3시 22분
정말 가파른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 지금보이는 문으로는 한가로운 깃발만 나부낀다.
나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화서문, 장안문, 북문을 돌아서 다시 팔달문으로 내려올 생각 이었기에 이곳을 통과해서 걷지는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시55분 화서문 도착
계속 성벽을 따라서 걷다가 오르다 내려가다 결국 화서문 도착했다.
작년 서울 성벽을 걸었을 때는 전부 산속 이었는데 이곳은 성벽옆에 바로 주택가와 차도가 들어서 있다.
현재 화서문 아래로도 버스와 차들이 지나다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시7분 장안문 도착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 걷다보니 금방 장안문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시32분 오른쪽으로는 연무대 잔디밭이 보이고 정면에 보이는것은 쉽게 말해서 파수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수대에서 역으로 바라본 연무대
멀리 산 꼭대기가 팔달문에서 뭐 빠지게 얼라갔던 정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시51분
북문을 넘어 오른쪽으로는 가정집 왼쪽으로는 성곽을 쭉 따라가다가 봉수대가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시1분
성곽을 다 내려오니 지동시장 이란 간판이 보인다.
알고 봤더니 이 시장도 팔달문 옆에 형성되었있는 여러 시장중의 하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장통을 빠져나와 다시 집 방향인 용인 쪽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6시34분
오른쪽으로는 수원 톨게이트가는 고가차도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우리 아파트가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기

간만에 5시간 이상을 쉬지않고 걸었다.
가슴을 내밀고 배는 최대한 집어넣고 마사이 보행으로 걸었더니 배가 무지 아프다.
어제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배를 집어넣고 걸었더니 배가 너무 땡긴다.
혹시 이러다가 금방 초콜릿 복근 잡히는것은 아니겠지??